#에드센스 대학생 타블릿 노트북 추천/개강 준비/노트북 필기/서피스프로6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MS노트북/마이크로소프트/서피스프로 구매시 유의점/원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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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하는 구고마/제품리뷰

대학생 타블릿 노트북 추천/개강 준비/노트북 필기/서피스프로6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MS노트북/마이크로소프트/서피스프로 구매시 유의점/원노트

by 앨리의 구고마 2020.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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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동안 쓰던 노트북에서 드디어 새로운 노트북으로 갈아타게 되었다.

6년전, 처음으로 노트북을 살때 내 기준은 첫번째가 가볍고, 두번째가 터치 가능, 세번째가 가성비였다.

나는 게임을 하거나 무거운 프로그램을 돌리지 않고 문서작성용으로만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이 기준에 부합하기만 하면 전자기기에 대한 욕심이 없는 나로서는 만족이었다.

 

그래서 첫 번째로 선택한 노트북은 ASUS 터치 노트북이었다.

ASUS는 아무리 생각해도 가성비 면에서는 최고인것 같다. 

6년을 쓰는 동안 한 번도 고장난 적이 없었을 뿐더러 1kg는 조금 넘지만 작아서 들고다니기도 편했고

무엇보다 터치가 가능해서 마우스가 없을때도 편하게 사용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이 시기에는 터치가 되는 노트북이 없었기 때문에 친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사실 50만원대였지만 굉장히 비싼 노트북을 사용한다는 말을 듣곤했다.

 

본격적으로 노트북을 바꾸어야 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느려져서'이다.

고장이 나지 않아도 속도가 느려지면 답답한 구석이 있다.

 

그래서 내가 질리지 않고 이렇게 오래쓸 수 있는 노트북을 찾기 시작했다.

터치 노트북 유저로써 노트북은 터치 기능이 의무적이었고

펜까지 있으면 강의 시간 필기에 너무 유용할 것 같았다.

'차라리 아이패드를 살까?' 고민도 많이 했지만 그러면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두 개 다 들고 다녀야 했기 때문에

더 무겁고 번거로울것 같았다.

삼성 펜은 주위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길래 나는 흔한건 싫어서 패스했다.

그러다 고른게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6' 이다. 

 

사양을 잘 모르는 노트북 비전문가로써 6개월간 서피스프로 6를 사용하고 느끼는 바를 솔직하게 써보도록 하겠다.

(with 구매를 결정하기 까지의 나의 고민 & 사람들이 말하는 장단점)

 

ms 서피스 프로6

대략적으로 생긴 모습은 이렇다.

12.3인치의 화면으로 다른 노트북에 비해 크지 않지만 2736X1824의 해상도로 꽤나 고해상도라고 평가받는 제품이다.

또한 화면의 비율도 다른 노트북이랑은 다르게 3:2로 되어있기 때문에 영상편집이나 영상 감상에 최적화 되어있다.

하지만 화면 비침이 조금 심하기 때문에 넷플릭스를 볼때 내 얼굴이 비치는 걸 많이 의식하게 된다.

그래서 종이질감의 필름을 붙였더니 이 문제는 사라졌다. 더불어 필기감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되었다.

 

하드웨어는 인텔8세대 코어 프로세서고 i5나 i7의 코어 프로세서를 선택할 수 있다.

(나의 경우 i5, 사실 그렇다고는 하는데 나는 둘의 차이도 잘 모르고 지금 노트북 사양도 완전 좋다고 생각한다. )

그리고 128G와 256G메모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강의 자료와 사진을 많이 저장하니 128G는 너무 적을것 같았다.

128G가 본체만 20만원 정도 더 저렴하기때문에 128G를 사서 메모리 카드를 사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것 같다.

하지만 메모리 카드를 사용하면 여기에 저장된 내용이 날라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후기가 많았다.

이건 케바케라고 하는데 이런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을 하기 싫어서 돈을 좀 더주고라도 안전하게

256G를 선택하기로 했다.

(앞으로 나의 몇 년이 걸린 문제이니깐)

 

또 기본적으로 윈도우10이 설치되어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본체이기 때문에 다른 Windows 프로그램(워드, 파포, 엑셀, 원노트 등)과 호환이 가장 잘된다고 한다.

 

원래 내가 한 고민은 MS가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회사인데 하드웨어도 잘 만들까?였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전혀 할 필요가 없다.

이 가격에 본체 부분을 비행기를 만드는 재질인 알루미늄합금(이름은 잘 모름)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단단하면서도 가볍고 세련된 느낌이 든다. 

(그래서 나온 말이 마이크로 소프트가 하드웨어 잘 만드는 회사라고...ㅋㅋ)

 

 

MS 서피스 프로6

 

이렇게 타입 커버(키보드 처럼 생긴 아이)를 분리하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내가 사용하는 타입커버는 '코발트 블루'인데 와인색, 회색, 검정색 같은 다른 옵션도 있다.

타입커버는 자석으로 되어있어 붙였다 뗐다 할 수 있는데 별도의 조작 없이

붙이면 1초도 안되어서 키보드 기능을 할 수 있다. 또한 충전할 필요도 없다.

진짜 이 키보드는 신세계다. 사실 노트북 본체보다 더 마음에 드는게 키보드이다.

편함 그 자체. 노트북은 이렇게 만들어져야한다.

 

 

타입커버 분리시
서피스 펜

그리고 또 서피스프로의 성능을 극대화 시켜주는게 '서피스 펜'이다.

서피스 펜은 4096단계의 필압으로 원하는 거의 모든 형태의 필기감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재미있는 기능은 펜의 뒷부분이 진짜 지우개 모양으로 생겼는데

화면에 이 부분을 문질문질하면 진짜 필기가 지워진다.

 

원노트 사용시
원노트 사용시

뒷면의 킥스탠드를 조정하면 다양한 각도로 화면 기울기를 연출가능

필기와 영상을 보기에 최적의 각도로 화면을 기울일 수 있다.

필기할때 너무 편하다.

 

필기는 주로 '원노트'를 이용한다.

원노트의 가장 큰 장점은 연필, 펜, 평광펜 등 다양한 필기도구를 사용가능하고, 자로 선긋기 기능, 수식 입력 기능,

자동 선그어주기 기능 등 아주 다양하고 편리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 페이지에 필기와 글자 입력이 동시에 가능하다. 

옆에 캡처한 화면도 넣을 수 있고 음성 녹음도 넣을 수 있다.

노트북에 필기하면 필기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삶의 질이 향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 edge pdf

그리고 또 내가 즐겨쓰는 필기 방법이 있는데 바로 pdf에 바로 필기하는 것이다.

원래 adobe로 pdf를 열다가 edge로 pdf를 열어봤는데 바로 edge pdf에서는 바로 필기 기능을 지원하길래

연결 프로그램을 바꿨다.

pdf의 용량이 클때 원노트에 불러오면 원노트가 느려지고 불러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하지만 edge pdf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점이 사라진다.

 

서피스프로 충전

 

서피스 프로 충전

충전도 신기한 방식인데 기존의 꼽는 방식이 아니라 자석으로 붙이는 방식이다.

이건 뭐 딱히 장점이라 할 수는 없을것 같은데 그 이유가 조금이라도 힘이 가해지면 바로 빠지기 때문이다.

근데 그냥 창의적인 방법인것 같다.

 

<서피스 프로 필기 동영상>

v1_Trim.mp4
2.88MB
v2.mp4
6.57MB

아 그리고 서피스 프로6 구매시 주의할 점이 대부분 구매처에 보면 본체만의 가격을 제시한다는 점이다.

옵션을 잘 확인해서 타입커버와 서피스펜을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한다.

서피스프로 본체와, 타입커버, 서피스 펜을 세트로 묶음 판매하는 곳도 있지만 가격이 많이 비싼 느낌이다.

내가 서피스프로6 세트를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방법은 세트를 한꺼번에 사지 않고

본체와 펜, 타입커버를 각각 다른 최저가 사이트를 통해 구매했었다.

약 40만원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이제 서피스프로7이 국내에  출시되었다고 하니 

프로6와 7의 가격과 사양을 잘 비교해보고 사는것이 좋을것 같다.

 

-지금까지 솔직한 서피스6 구매후기 끝-

 

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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