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비행기탄 구고마'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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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탄 구고마11

내가 당한 인종차별/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방법 요즘 특히나 이 사태 때문에 서양 국가들에 가면 인종 차별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것 같다. 여행 카페 글을 읽으면 심심찮게 볼 수 있는게 '인종차별 괜찮을까요...?' 아 정말 이놈의 인종차별... 이건 바이러스 보다 더 독한 병이다. 바이러스는 끝나기라도 하는데 이건 끝날 기미가 안보인다. 오늘은 내가 겪은 인종차별과 내가 인종차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겠음!! #1. 길을 물어볼때 때는 내가 구글 지도 사용법을 몰랐던 아주 오래전. 약간의 길치인 앨리는 오늘도 뉴욕 한복판에서 길을 읽고만다. 괜찮아 그래도 목적지는 엄청 유명한 빨간계단이니까! 이제 막 외국인 공포증을 극복한 앨리는 지나가던 아주 친절해보이는 사람을 붙잡고 길을 물어본다. "Excuse me ma'am, How can I g.. 2020. 7. 1.
프랑스 교확학생이 되기까지! 2편 - 인생은 새옹지마 교환학생에 선정되고 참 여기까지 오는것도 일이 정말 많았다. 겨울방학때 CUOP라고 해서 회사에서 인턴을 미리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걸 정말 하고싶었고, 인터뷰까지 해서 CEO님이 나 뽑아준다고까지 말했는데 결국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 기회를 뺏겨버리고 말았다... 나는 내년에 또 지원하면 되는데 선배는 마지막 기회니까...라는 얼탱이가 없는 변명을 듣고... 한번씩 한국의 이런 어이없는 사회적 관습에 화가난다. CUOP가 거의 확정이라 겨울방학때 남들 다 하는 연구실 인턴도 못했는데... 나혼자만 남들보다 뒤쳐진것 같아서 또 너무 우울했다. 그런데 이렇게 기분이 꿀꿀할때 딱 교환학생 공지가 뜬것이다! 문제는 토플 점수... 2주안에 거의 100점을 만들어야했다. 그냥 불가능...이것 역시 The.. 2020. 7. 1.
프랑스 교환학생이 되기까지! 1편-내가 프랑스를 선택하게된 이유 처음 프랑스를 간건 14살 때였다. 원래 프랑스를 좋아했던건 아니었고 그냥 다른사람들이 다 그러듯, 나에게 이 나라는 유럽 여행에 포함된 한 국가일 뿐이었다. 그런데 루브르 박물관에 갔을때 한 한국인 가이드분이 프랑스어를 너무 멋있게 하는걸 보고 그때 필이 딱 꽂혔다. 나는 프랑스어를 배울거야... 프랑스어를 배워서 프랑스에 갈거야... 다른 나라에서는 그런 강렬한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왜 하필 프랑스에서만 그랬는지 모르겠다. 그 뒤로도 나의 프랑스 사랑은 계속되었는데 마침 그 시절 또 팬팔에 꽂혀있었다. 당시에는 'Students Of The World'라고 세계 각국에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프로필을 올려놓고 자신과 관심사가 통하는 사람이 있으면 이메일을 보내서 연락하는 그런 사이트가 있었다. 거기서 .. 2020. 4. 25.
미국에서 겪었던 파티 2편-몽환의 끝판왕, 하우스파티 미국에서 겪었던 파티 1편-전형적인 사교모임 사실 미국에 가기전에 파티에 대한 로망이 컸다. 뮤비나 미드에 파티가 너무 근사하게 포현된 탓인가... 그래서 내가 제일 기대했던건 1.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니언 2. 파티 3. 외국인 친구 사귀기 ... 생각보타.. happysinisini.tistory.com 1편과 연결 하지만 며칠 뒤 다시 나에게 우연히 기회가 찾아왔는데!!! 그때 마침 한창 스케이트보드를 배우고 있어 내가 스승님으로 모시는 한 친구가 자기 친구집에 놀러가자고 했다. 그 집에 살고있는 친구를 K라고 하겠다. 그래서 내가 원래 친하게 지내던 친구 2명과 함께 저녁을 먹고 그 집에 방문했다. (혹시 모르는 일을 대비해 혼자 갈 베짱은 없었다.) 알고보니 기숙사 바로 옆에 있는 3층짜리 집.. 2020. 4. 22.
미국에서 겪었던 파티 1편-전형적인 사교모임 사실 미국에 가기전에 파티에 대한 로망이 컸다. 뮤비나 미드에 파티가 너무 근사하게 포현된 탓인가... 그래서 내가 제일 기대했던건 1. 라스베가스, 그랜드 캐니언 2. 파티 3. 외국인 친구 사귀기 ... 생각보타 파티가 상단에 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에서 가봤던 파티에 대해 글을 써보려한다. 뭐 재미있는 글은 아니고 나처럼 파티에 로망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때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일주일 전. 어릴때부터 미드에 빠져살던 나는 하우스 파티에 대한 로망과 환상이 너무 컸다. 팬시한 옷을 입고 모르는 친구들과 게임도 하고 얘기도 하면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것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내가 지금까지 가본 파티는 다 이런 종류의 파티였다. (찾아서 간게 아니라 유명인들이 많이 거쳐간 90년된 기숙사에서 추.. 2020. 4. 22.
익스피디아 환불/고객센터 연결 팁 안녕하세요~~ 구고마예요 :) 요즘 상황이 이러니 눈물을 머금고 항공권 취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ㅠㅠ 항공권은 환불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워요.ㅠㅠ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보통 90일 이내에 환불하면 전액환불이 가능하지만 이벤트 항공권이나 다른 여행 사이트를 통해 간접적으로 예매할 경우 환불이 불가한 경우가 많아요.ㅠㅠ 저도 익스피디아에서 제주항공을 통해 2월 17일에 사이판으로 가는 밤 비행기를 예매해 놓은 상태였어요. (이때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30명이 되지 않았었어요.) 그런대도 비행기를 탈 수 있을지, 혹여나 인종 차별을 당하지는 않을지, 돌아오면 격리되지 않을지 걱정이 많이 되었어요. (막상 사이판에 도착하니 인종차별 그런거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무작정 익스피디아에 전화를 걸.. 2020. 3. 27.
유학일기2-1/버클리 썸머세션/미국은행/Bank of America 계좌 개설, BOA 카드 만들고 50달러 받는 방법/학생증/교통카드/사진으로 캡쳐만들기 버클리의 계절학기(썸머)는 A,B,C,D,E가 있는데 내가 들은건 C,D이다. C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해 8월 중순까지 하는 8주 코스이지만 D는 C세션보다 2주 늦게 시작해서 같이 끝나는 6주 코스다. 즉 나는 여유로운 2주를 보낼 수 있다는 뜻!! 나는 경제학이랑 음악 수업을 들었는데 경제학은 C세션으로 월,수 수업이 있었고 음악은 D세션으로 월화수목 수업이 있었다. 신기한게 수강과목 중에 Discussion이라는게 있는데 조교(GSI)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강의와 함께 꼭 들어야하는 수업이다. 강의가 월,수 12:00~14:00까지 진행되고 Discussion이 월,수 10:00~12:00까지 진행되어 비중이 똑같다. 디스커션 시간에는 사실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GSI마다 진행방식이 다르긴 한데 주로.. 2019. 8. 30.
유학일기 1 / 샌프란시스코관광지 추천/버클리/ 미국유학시작 일주일간 시차 적응하느라 너무 고생했다. shitty roomie (진짜 이상한 룸메이트)만나서 일주일간 안그래도 시차 적응 힘들어죽겠는데 밤 10시에 자면 새벽 1시에 꼭 깨서 다음날까지 못잤다ㅠㅠ 룸메이트가 랩탑 화면 밝기 최대로 해놓고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게이밍 노트북을 두들겼기 때문. 나는 원래 소리에 진짜 민감한데 3일간 내가 너무 민감해서 그러는 거겠지...하면서 주위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룸메이트가 이상한 거라고. 결국 5일째 되는날 룸메이트한테 말하기로 결심했다. 적어도 한 학기를 같이 살아야하기에 괜한 분쟁 만들기 싫었지만 기숙사 측에서 절대 방은 못바꿔준다기에 앞으로 이렇게 살다간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누워있다 새벽 5시에 "저기요, 화면이 너무 밝아"라고 말했다.. 2019.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