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유학일기2-1/버클리 썸머세션/미국은행/Bank of America 계좌 개설, BOA 카드 만들고 50달러 받는 방법/학생증/교통카드/사진으로 캡쳐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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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일기2-1/버클리 썸머세션/미국은행/Bank of America 계좌 개설, BOA 카드 만들고 50달러 받는 방법/학생증/교통카드/사진으로 캡쳐만들기

by 앨리의 구고마 2019.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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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클리의 계절학기(썸머)는 A,B,C,D,E가 있는데 내가 들은건 C,D이다. C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해 8월 중순까지 하는 8주 코스이지만 D는 C세션보다 2주 늦게 시작해서 같이 끝나는 6주 코스다. 즉 나는 여유로운 2주를 보낼 수 있다는 뜻!!

나는 경제학이랑 음악 수업을 들었는데 경제학은 C세션으로 월,수 수업이 있었고 음악은 D세션으로 월화수목 수업이 있었다. 신기한게 수강과목 중에 Discussion이라는게 있는데 조교(GSI)가 진행하는 수업으로 강의와 함께 꼭 들어야하는 수업이다. 강의가 월,수 12:00~14:00까지 진행되고 Discussion이 월,수 10:00~12:00까지 진행되어 비중이 똑같다. 디스커션 시간에는 사실 토론을 하는게 아니라 GSI마다 진행방식이 다르긴 한데 주로 지난시간에 배운 내용 복습, 예습을 해주고 이론을 적용할 수 있게 문제를 푸는 활동을 하고, 경제학 주제를 가지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발표하고 직접 토론을 이끄는 활동을 한다. 

 

  첫 날에 학생증을 받으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어 수업에 늦을것 같아서 20분쯤 줄서있다가 포기하고 수업에 갔다. 유닛1 기숙사에 살면 기숙사 입실할때 학생증을 준다는데 내가 살았던 Ihouse같은 경우는 버클리 학교 직영이 아니라 약간 사설같은 느낌이라 학생증을 직접 받으러가서 신청을해야한다. 

버클리

학생증 수령 장소는 위 사진에서 보이는 SPROUL HALL이라고 정문을 통과하면 보이는 고딕 풍의 예쁜 건물이다. 

 

버클리 학생증

  가면 이렇게 학생증(왼쪽)과 AC Transit(오른쪽)이라고 불리는 교통 카드를 받을 수 있다. 학생증은 기숙사 출입에 사용하기도 하고 기숙사에서 밥을 먹을때 식권을 충전하거나 안에 돈을 충전해서 도서관이나 기숙사에서 프린트를 하는데 사용한다. AC Transit은 뭔가 개이득인 느낌이다. 학교 주위에 있는 초록색 선이 있는 AC계열의 버스가 있는데 다 공짜로 탈 수 있다. AC버스는 Downtown Berkeley부터 oakland, marina berkeley, Ikea등 1시간정도 걸리는 거리까지 운행된다. 많은 사람들이 Berkeley를 그냥 학교 이름으로 알고있는데 Berkeley는 지역이름이고 Berkeley대학교는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로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있는 대학이다. 예를들어 UCLA도 같은 개념인데 University of California LosAngeles 즉, LA에 있는 캘리포니아 대학교.

 

  나는 AC버스를 너무 잘 타고다녀서 안그래도 비싼 교통비 많이 절약하고 다녔다. 미국은 환승이라는 개념이 없는듯.그래서 버스나 지하철 갈아탈때마다 다시 카드를 찍어야하는데 가격이 한화로 약 2천원정도. 버스마다 다름. 지하철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금문교까지 가는 버스 탔는데 시내버스라고 저렴할 줄 알고 탔다가 10달러찍힘 덜덜:: 우버가 더 싸길래 올때는 그냥 우버타고 왔다) 

그리고 AC Transit카드로 지하철 교통카드도 할 수 있다. 물론 지하철은 공짜가 아니라 요금을 충전해야한다. AC transit을 wallgreen같은 마트에서도 판매하는데 학교에서 그냥 주니까 신기했다.

  그런데 또 AC 카드는 같은 캘리포니아라도 샌프란시스코랑 버클리에서는 사용할수 있는데 LA에서는 못써서 'TAP'카드라는게 따로 필요하다. (LA편에서 다룰게요^^)

 

  다시 돌아와서 학생증을 받고 오늘은 학교 수업이 없으니 여유로운 틈을 타 Bank of America에 가서 계좌를 계설하고 체크카드를 만들기로 했다. 현금을 쓰니까 계속 동전이 생겨서 귀찮게 된다는...뱅크오브 아메리카는 전지현 남편 전 회사로 한국에서도 유명한듯. 내가 여기서 계좌를 계설한 이유는 그냥 학교 앞에 있었기 때문.

 

뱅크오브 아메리카

 

  은행에 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이렇게 젠가를 하고 있으니까 직원이 와서 간단한 서류를 작성하라고 하고 1대 1로 앉아서 정말 친절하게 계좌 사용방법, 주의사항을 알려주고 BOA어플까지 깔아서 간단한 설정까지 다 해주신다. 나는 그냥 아이디랑 비밀번호 뭐할꺼예요? 주소 뭐예요? 이런 간단한 것들만 말하면 되고 주의사항은 학생증이랑 여권, I20(입학허가증) 같은 신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꼭 챙겨가야한다. 너~무 간단해서 영어를 잘 못한다고 하더라도 전혀 긴장할 필요 없이 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나는 사람이 많이 없는 9시 반쯤에 가서 10분만에 바로 만들었는데 오후에 가면 대기시간이 매우 기니까 이른 시간에 갈 것을 추천한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계좌 개설하고 50달러 받는 이후 내용은 2편에서 다룰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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