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코로나치료제 이버멕틴 부작용/이버멕틴 제조사/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임상/신풍제약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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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구고마/과고(졸업)생의 생물학교실

코로나치료제 이버멕틴 부작용/이버멕틴 제조사/렘데시비르 코로나 치료제 임상/신풍제약 주식

by 앨리의 구고마 2020.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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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에서는 현재까시 사용되고 있는 이버멕틴의 용도와 원리에 대해서 다루었는데 이번 포스팅은 이버멕틴의 부작용으로 과연 이버멕틴을 이대로 코로나 치료제로 사용해도 될지, 이버멕틴의 제조사는 어디일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1편을 읽지 않으셨다면 먼저 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

 

https://happysinisini.tistory.com/30

 

이버멕틴 코로나 치료제/이버멕틴 원리

전 세계의 제약회사가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는데 한때 화제가 되었던게 '이버멕틴(Ivermectic)'이라는 약이다. 이버멕틴은 코로나 치료제로 '짜잔'하고 등장한것은 아니다. 원래는 기생충을 사멸시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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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버멕틴 부작용

 

보통 신약을 개발하는 과정은 1차,2차,3차 임상을 거치면 평균적으로 10년 정도가 소요된다. 2차까지는 주로 동물 실험을 통해 성공하는 경우가 많지만 영장류와 사람의 유전자가 98~99% 일치한다고 해도 사람에게 투여했을때는 다른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임상 3상은 충분하고 오랜 기간의 검증을 걸쳐 진행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코로나 치료제의 개발이 완료되었지만 사람에게 하는 임상까지 완전히 통과되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경과를 보아야 하기 때문에 치료제를 바로 시중에 내놓을 수 없는 것이다. 그리고 부작용의 발견 뿐만아니라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임상 3상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코로나 치료제의 임상에 관한 사례를 들자면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 사이언스'가 코로나 감염자 중에서도 중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한 '항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Remdesivir)'의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힌 바 있는데 원래 '렘데시비르'의 개발 목적은 '에볼라 치료'였기 때문에 지금 코로나 치료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임상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

(+추가: 4월 11일 따끈따끈한 소식에 따르면 렘데시비르의 인체 임상 결과가 발표되었는데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인 중증환자 61명에게 최대 10일간 렘데시비르를 투여한 결과 68%가 증상이 호전됐고, 47%가 완치돼 퇴원했지만 13%가 사망했다.)

 

 

바이러스 현미경사진

 

이버멕틴은 미국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안전성이 입증된 구충제이긴 하다. 하지만 이렇게 입증된 이버멕틴의 용도는 기생충 감염 치료를 위한 용도이다. 용도에 맞는 의약품의 사용은 목숨이 걸린 일일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이버멕틴의 위험성은 엄청난 수준인데 '이 약물은 중추신경 및 근육 세포 막의 글루타메이트과 GluCls(염화체널)에 결합하여 염화물 이온에 대한 투과성을 증가시켜 세포 과분극을 일으켜 신경마비와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약리학에서 경고하고 있다. (이전 포스팅에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요^^https://happysinisini.tistory.com/30)

 

바르는 연고마저도 사용자의 1~10%가 국소적으로 신경계가 타는느낌이 난다고 답했고 사용자의 1% 미만에서는 알레르기성 피부염, 결막염, 접촉성 피부염, 눈 자극, 안구 충혈, 두피의 지루성 피부염, 피부 건조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버멕틴의 코로나 치료제 가능성을 제시한 '왜그스태프 박사'는  “이버맥신은 매우 널리 쓰이는 안전한 의약품”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번 실험은 배양 시험관에서 이뤄진 것으로, 인체에서도 효능을 발휘할 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이와 같은 결과가 세포 배양 실험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환자에게 직접 투여하데는 임상실험이 추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세포 수준과 인체 수준은 어마무시하게 다르다. 쉽게 말해서 이런 비유을 할 수 있겠다. 세포를 배양해 인공육을 만들었다. 배양 속도도 매우 빠르고 무공해로 정말 고기같이 만들 수 있지만 사실 여기에 사용한 세포가 암세포의 특성을 가져서 매우 빠르게 배양육이 만들어 진 것이라면 우리가 먹었을때 어떤 결과가 초래될 지 상상해보라.)

 

이와 관련해서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도 이버멕틴의 효능이 세포 수준에서 검증한 것이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됐습니다고 보긴 힘들다고 말했다.



이버멕틴 제조사

신풍제약의 '이버튼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이버멕틴 원료의 치료제가 수출용으로 허락받은 케이스이다.

 

항기생충 의약품인 ‘이버멕틴’이 세포 수준에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소멸시켰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관련 바이오 제약주들이 장이 열리기 전부터 상한가를 기록했다.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을 생산하는 제일바이오, 동일 제품을 제조하는 신풍제약, 알리코제약도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동물용 의약품 업체인 대성미생물도 전장 대비 29.65% 급등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이버멕틴의 효능은 아직 세포 수준에서만 확인된 상태이다. 임상 2상이 끝난 주식이 10만원대가 넘었다가 3상이 실패해서 만원도 안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따라서 구충제가 바이러스19 치료제로 느닷없이 등극할 수 있다는 기대로 주식에 투기하는것은 너무 위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이 연구결과가 해당 업체에 매출과 직접 연계된것도 아직까지는 아니다.

 

 

 

사이토카인과 관련된 다음 그이 궁금하시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https://happysinisini.tistory.com/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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