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센스 사이토카인 폭풍, 면역력 강하면 더 위험하다?/사이토카인 폭풍 코로나 연관성/사이토카인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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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구고마/과고(졸업)생의 생물학교실

사이토카인 폭풍, 면역력 강하면 더 위험하다?/사이토카인 폭풍 코로나 연관성/사이토카인 관련주

by 앨리의 구고마 2020.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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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팅에서는 사이토카인과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해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번에는 사이토카인과 코로나가 연관이 있는지, 사이토카인과 관련된 제약회사 등에 대해 알아볼게요!

이전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

 

  https://happysinisini.tistory.com/33

 

사이토카인 폭풍/사이토카인의 멘붕 유도

내가 '사이토카인'을 처음 접한건 고등학교 1학년때 생물책에서 보았을 때다. 그런데 우리 몸은 아주 정교하게 잘 디자인되어있기 때문에 '사이토카인 폭풍'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경우에는 드물게 일어나는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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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카인 폭풍, 면역력이 강하면 더 위험하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면역 반응의 과잉으로 나타나는 증상이기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높은 젊은 층에서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이 사실이다. 젊으면 고령자보다 사망 확률이 낮을 뿐,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나이와 관계없이 위험하다.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젊은 사람도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으로 신체에 대규모 염증반응과 다발성 장기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사이토카인 폭풍이 무서운 이유는 나의 면역 물질이 내 몸을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직 확실한 치료제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지금까지는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면서 기다리는게 답이다. 하지만 이 스테로이드도 장기적으로 복용할경우 내성이 생겨서 적절히 잘 사용해야한다.

 

 

사이토카인과 코로나가 관련이 있을까?   ->연관성이 높지 않다

 

마이클 챈 홍콩대학교 의과 대학교 공중보건학과 부교수에 따르면 지금까지 언론에 알려진 것과 달리 코로나 바이러스와 사이토카인 폭풍의 관련성이 높지 않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 사이토카인 폭풍은 적절한 치료제도 없고, 스테로이드 장기 복용의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는데 일단 사이토카인에 대한 우려는 한층 접을 수 있게 된것이다.

 

마이클 챈 박사는 누구? 신뢰할만한 인물인가?

 

마이클 챈 교수는 홍콩에서는 바이러스 권위자로 통하는데 2004년부터 사스와 메르스 등의 연구를 지속한 바이러스 학자로 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국제 과학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과학계에서 '피인용수' 매우 중요하다. 나또한 논문 리뷰를 쓰거나 참고문헌으로 논문을 인용할때도 인용수가 많은 논문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학자들한테 검증받았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어떤 환경에서 얼마만큼 살아남는지를 연구했는데 그 결과 안경이나 지폐에서는 최대 4일, 스테인리스 강철이나 플라스틱 표면에서는 최대 7일, 의료용 마스크 표면에서는 바이러스가 최대 7시간까지 살아남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사이토카인 폭풍 연관성 높지 않다"

 

코로나19 사망자의 대부분은 노인인데 만약 코로나19의 사망률이 사이토카인과 연관성이 높았다면 노년층이 아닌 젊은층에서 치사율이 더 높았어야 한다. 실제 스페인독감, 사스, 메르스때는 젊은 층 중심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이 나타나면서 치사율이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지만 다행히 코로나19는 그당시와 비교해서는 젊은 층의 사망률이 매우 낮은 편이다. 하지만 챈 교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 코로나 바이러스의 연관성이 낮다고해서 젊은 층이 마스크를 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요즘 코로나가 잠잠해짐에따라 마스크를 하지 않거나 술집을 가득 메운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여기에 대한 일침을 가한것 같다는 느낌.)

 

사이토카인 제약회사

 

 

코로나 치료제 개발 동향/사이토카인 폭풍 관련 제약회사


기존의 관절염·혈액암·골수섬유증 치료를 위한 '면역치료제'들이 앞다투어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진행하며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자사의 면역치료제를 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하기 위해 임상시험에 들어갔고, '노바티스''사노피' 등의 기업들도 자사의 면역치료제를 코로나 치료에 적용하기위해 시험중이다.

 

1) 로슈

자사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글로벌 임상3상에 돌입했고 현재 미국과 스페인에서 최소 6명의 환자가 투약을시작했다. 초여름에는 예비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된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코로나19 환자의 사이토카인 폭풍에 적용 가능성이 있는 이유는 이 두 질환이 공통적으로 자기의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이라는점 때문이다. 

 

 

2) 사노피·리제네론
역시 사자의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케자브라'는 인터루킨-6을 표적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지난달부터 글로벌 임상2·3시험을 진행중이다. (인터루킨이 궁금하다면 https://happysinisini.tistory.com/33?category=391593 여기서 사이토카인 부분을 참고해 주세요^^)

 

이탈리아에서는 혈액암 치료제인 '실반트'가 인터루킨-6을 억제하며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의 증상을 개선시켰기 때문에 인터루킨-6 표적 치료의 효과를 기대중이다.


3) 코미팜

주식시장에서 코로나 이후 가장 핫한 종목 중 하나일거라 생각한다. 

코미팜은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할 수 있는 '파나픽스'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4) 그 외에도 사이토카인을 억제하는것에 대해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은 '프로스테믹스', 면역 물질의 과도한 발생을 예방하는 '셀리버리'가 사이토카인 폭풍과 관련된 제약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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