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투핫/넷플릭스 추천/결말 스포 있어요!

 

종이의 집 시즌4 이후로

한동안 넷플릭스 접속도 안하다가

한달 결제료가 너무 아까워서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가봤는데

신규 프로그램 추천으로 '투핫'이라는 프로그램을 띄워주었다.

풀 네임은

'Too Hot to Handle'

맨날 우주, 외계인이 나오는 SF미드나, 종이의 집만 보는 나인데

왜 ELLISA 님의 추천 컨텐츠로 투핫이 뜨는지 이해가 안된다.

아마 이런식으로 추천 컨텐츠가 떠서 보게된 Blind Love를 봤기 때문에

이것과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싶다.

 

정말 투핫의 존재 자체도 모르고 있다가

참가자들이 너무 매력적이라 1화를 보고나니

이거 끝까지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잘 만든 프로그램일세)

 

도대체 유튜브도 그렇고 넷플릭스도 그렇고

이 알수없는 알고리즘의 작동원리를 도무지 모르겠다.

이 알고리즘은 회사 간부들에게도 비밀이라고 하는데

(혹시 아는 사람 있으면 시원하게 답좀 해주세요ㅠㅠ)

 

넷플릭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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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킹덤 해외반응에서도 언급했듯

넷플릭스는 통 크게 한 시즌을 하루에 다 올려버린다.

투핫 시즌1도 4월 17일에 업로드된 아주 따끈따끈한 리얼리티쇼이다.

 

"내용"

 

다소 과하게 충격적일수도 있는 내용은

정말 투 핫 한 남녀 참가자 10명이

자쿠지, 수영장, 아름다운 비치 바로 옆에 있는

하루 숙박비 1500만원짜리 맥시코 초호화 리조트 'Casa Tau'에서 함께 지내며 

어떠한 스킨십도 하지 않을경우 상금 10만달러 (약 1억 2천만원)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스킨십이 가능한 범위는 손잡기와 포옹이다.

투핫 촬영지부터 어마어마하다.

저기가 천국인가...

 

 

초호화리조트

 

최종 상금은 10명이 나누게 되는데

만약 실험기간 중에 누군가 손잡기와 포옹 이상의 스킨십을 한다면

상금이 깎이게 되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않기 위해 

참가자 모두 자신의 욕구를 절제해야한다.

돈이냐 사랑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말로만 들으면 상금을 지키는게 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비주얼은 

'세상에 저런 사람이 존재해?'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다들 너무 예쁘고 잘생겼다.

10명 안에 들어가기 위해 3000명이 지원했다고 하는데

그정도 경쟁률을 뚫은 정도의 비주얼이다.

 

 

지원자를 받을때도

지금까지 육체적 만남만 즐긴 사람이 대상이었는데

프로그램 시작 12시간 후 까지 아무것도 모르던 참가자들이

첫만남에 바로 키스를 하는 클라스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인공지능 스피커에서 

이제부터 한달동안 스킨십 금지라는 말을 들었을때

정말 얼이 빠진 표정이었다.

하하 이때의 리액션 재밌었지ㅋㅋ

 

내용은 정말 별거 없지만

한국 넷플릭스 순위 상위에 링크되어있고

뉴질랜드에서는 무려 인기도가 1위라고 할 만큼

헤어나올 수 없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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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

 

프로그램의 목적 자체가 

쉽게 만나고 헤어지는 데이팅 앱의 폐해로부터

참가자들이 정신적인 교감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배우는 것이었다.

 

tinder

 

즉, 사랑을 육체적인 이끌림으로만 가볍게 생각하던 남녀가

성적 매력을 잠시 뒤로하고,

대화와 내면을 통해 더 빠져들 수 있을지 알아보는것이 목적이었다.

 

내용만 보면 얼굴을 보지 않고 대화를 통해서만 청혼을 하는 

블라인드 러브와 아주 비슷하다.

게다가 넷플릭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모두 SNS 스타가 되었다는 점,

둘다 사랑을 찾는 리얼리티 예능이라는 점.

이라는 공통점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데이비드가 론다의 눈을 오랫동안 바라보고 있을때

갑자기 눈물을 흘리면서

"지금까지 너의 예쁜 얼굴과 육감적인 몸매만 보고 너를 좋아했는데

너의 눈을 보고있으니 외모가 겉혀진 진정한 너의 내면을 보게되었어" 라고 할때

진심 감동이었다.

자기도 얼마나 가슴벅찬 경험이었으면 눈물을 다 흘렸을까.

 

하지만 결국 데이비드는 자신의 절친인 샤론과 론다가 진심으로 좋아하자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영국의 젠틀맨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 뒤로 데이비드 팬이 되어버린 1인.

 

샤론 또한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친구가 자신을 떠나가며

육체적 사랑을 넘은 정신적 사랑을 두려워했지만

이 프로그램을 통해 론다에게 자신의 상처를 털어놓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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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투핫 인스타그램"

"투핫 프란체스카 인스타그램"

 

투핫 인스타그램

 

넷플릭스 버라이어티는 참 고맙게도

프로그램이 만들어지면 인스타그램도 같이 생기는것 같다.

주로 프로그램 이름+netflix 이런 이름의 계정을 만들어진다.

 

예를들면 블라인드러브 인스타 계정은 'loveisblindnetflix'

투핫 인스타 계정은 'toohotnetflix'

 

여기서 팔로잉에 들어가면 참가자들의 인스타를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데이비드 계정은

@david.birtwistle

 

#투핫 프란체스카 인스타 계정은 

@francescafarago 입니다~~

 

프란체스카와 결국 현실세계에서 맺어진 #투핫 해리 인스타 계정은

@harryjowsey

 

나는 어제 이 3명을 팔로우 했는데

함께 팔로우하는 사람 중에 미국 여자친구들이 엄청 많다.ㅋㅋ

역시 투핫의 인기란!

 

저는 지금 5화를 보는 중이라 결말은 몰랐는데

어제 인스타그램에서 프란체스카 스토리 목록에 'H'라고 되어있어서 들어가보니까

역시나 해리랑 찍은 사진들이 한그득.

아 스포당해버렸다...

 

해리가 완전 잘생기긴해도

다른 참가자들한테 거짓말해서

프란체스카가 상금 깎아먹은걸로 몰아가서

밉상이었는데

 

프란체스카도 해리 밀어내려고

Kels즈랑 잘되는것 같더니

결국에는 다시 해리랑 커플이 되어버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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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핫을 보고 좋았던 점>

 

1) 철이 없는것 같아 보여도 참가자들이 명언을 많이 한다.

가슴 깊이 새길 명언을 몇개 주웠다.

 

2) 당당한 참가자들의 태도

항상 소신있게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약간의 오해가 생기면 바로 풀어버리는 쿨내나는 당당함이 멋있어서 배울만하다.

 

3) 영어공부

이거 진짜 생활영어다.

(아래 넷플릭스 추천1 포스팅에 넷플릭스로 영어공부 하는법 나와있어요!)

그래서 내가 지금껏 못들어본 숙어들이 정말 많이 나왔다.

한편으로 블라인드 러브를 보면서 배운 숙어는 더 잘들려서

확실하게 많이 사용되는 몇몇의 문장들을 캐치할 수 있었다.

 

심지어 참가자들 국적이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라서

이 나라들의 액센트가 다 나온다.

정신없다.

한번씩 얘네들도 딴 애가 뭐라는지 못알아 들을때가 있다고 한다.ㅋㅋ

 다양한 발음에 기가 트이고 싶으면 강추!

우리 베네틱드 컴버비치같은 젠틀하고 멋있는 영국발음 들으면

나는 아직도 설렌다.

(셜록 끝난지가 언제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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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메리칸스타일의 오픈 마인드에 익숙하지 않다면

첫 장면부터 보고 쇼크를 받을 수도 있다.

프로그램 내내 한국이라면 절대 불가능할 정도의 노출이다.

참가자들이 걸치는 옷의 90% 이상이 비키니다.

 

그리고 그냥 친구?인 남녀끼리 같이 샤워를 한다.

 

난 스스로 오픈마인드라고 생각했는데

이거보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상대방의 내면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과

참가자들을 보고 눈호강을 하고싶은 사람들한테는 강추하지만

미리 컬쳐쇼크에 대비하고 보자.

 

 

 

 

첫만남부터 결혼까지 40일만에 가능?

넷플릭스 블라인드 러브

넷플릭스 추천1/넷플릭스로 영어

 

킹덤해외반응, oh my 갓?